사하라4 영화촬영지-스타워즈,잉글리시페이션트 오전에는 토저의 메디나와 오아시스등을 둘러본 후 오후 반나절을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선택한 곳이 네프타와 웅크쥬멜코스다. 이 코스에는 스타워즈 촬영지를 감상할 수 있고 사륜구동차로 모래언덕체험도 하고 사막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고하는 관광안내센터 직원의 말에 따라 선택을.. 2011. 1. 11. 사하라에서의 하룻밤 사하라에서의 하룻밤을 계획한 것은 2008년 EBS에서 방영한 이동진의 세계테마기행 튀니지편을 보고서다. 물론 그전에도 사막을 간다면 하룻밤의 캠핑을 하고 낙타를 타야겠고 험난한 바위산을 올라가 암각화를 봐야겠다는 꿈을 꾸긴 했었다. 하지만 방송에서 본 튀니지의 사막은 맨발로 걷고 밤에 모닥불을 피워 모래속에서 빵을 구워먹는 좀더 친숙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보였다. 사실 그랬다. 정보가 잘 없긴 했지만 두즈로 가면 사막 체험을 할 수 있고 가까이에 사막도 있었기 때문에 먼저 낙타체험을 하며 두즈에 대해서 익힌 다음 3명이 사막에서의 캠핑을 하러 떠나게 됬다. 두즈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가 넘어 좀 늦은감이 있었지만 캠핑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루아지 터미널에 도착하자 .. 2010. 12. 12. 사하라의 관문 두즈(Douz) 튀니지에서 사하라사막체험을 한다면 두즈(Douz)로 가면된다. 사하라 사막의 20%정도만 모래사막이라고 하는데 이곳 두즈에 가면 바로 옆에 질좋은 모래사막이 펼쳐진다. 사하라의 기후 두즈에 여러번 가서 다른 체험을 했는데 계절별로 달라지는 사막을 보는것도 좋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늦가을인 것같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순이다. 이유는 겨울에는 춥고 비가 많이 내려서 홍수가 생길 수도 있고 벼락도 많이 치고, 봄은 겨울에 모래가 비에 씻겨나가서 모래언덕이 볼품없고, 사하라에서 부는 모래바람이 태풍보다 강하기 때문에 위험할때도 있다. 그 정도는 아니라도 모래바람이 봄 가을에는 자주 분다. 여름은 너무 덥다. 평균 40도는 올라가고 전갈도 왕성히 활동한다. 추운 사막이나 모래바람을 경험하고 싶으면 .. 2010. 12. 4. 사하라 사막 폭풍 체험기 사하라사막 아니 사막이라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모래언덕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고 일몰, 낙타, 별, 오아시스, 전갈, 사막여우, 피라미드 등등 무수히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모래폭풍을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실제 겪어본 사람은 더 적을 것이다. 2009년에 겪었던 일이지만 문득 관리하지 않았던 블로그를 마무리 하고 싶어져 다시 글을 써본다. 물론 모래폭풍체험기는 10여년전에 블로그를 한창 작성할 때 썼지만 자료도 글도 미비하고 사진도 적어 업로드 하지 않았다. 정작 주요장면의 사진은 하나도 찍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찍을 여유도 없었고 똑딱이 카메라로는 찍어도 어두운 곳은 흔들리거나 안나온다. 일단 서두가 자꾸 길어지는데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만큼 그 동안 달라진 경.. 2010.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