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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유적12

로마수도교와 물의신전 로마의 수도교는 세고비아의 수도교나 프랑스 남부 님스의 3층 구조로된 수도교 밖에는 몰랐었다. 하지만 튀니지의 수도교는 로마시대에도 가장 긴 수도교였고 지금도 20킬로미터가 넘게 남은 세계최고의 수도교라고 한다. 누군가는 세계8대 불가사의라고 할정도로 굉장한 유물이다. 자구안 물의 신.. 2010. 12. 23.
[두가]튀니지 대표 로마유적[사진] 두가(Dougga)는 튀니지의 대표적인 로마유적이다. 규모나 유적의 가치나 주변의 풍경까지 북아프리카의 대표 로마유적이라 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누미디아의 도시위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더 유명하다. 주변에 푸른 초원이 보이는 탁트인 전경이 훌륭한 .. 2010. 12. 22.
[로마유적]투불보 마주스 튀니스 남서쪽의 엘파(El-Fahs)에 있는 투불보 마주스(Thuburbo Majus)는 튀니지에서도 가장 많은 주거지가 남아있는 유적으로 유명하다. 카르타고에서 남부 사막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야트막한 구릉에 있는 유적지로 주변은 한적하고 풍요로운 농촌이다. 남부로 가는 밥알리와 터미널에서 엘파까지 간.. 2010. 12. 16.
[갑사]로마시대의 수영장 붉은 도마뱀 열차를 타고난 후 갑사에 도착한 시간은 2시가 채 안됬다. 이른 시간이니 빨리 밥을 먹고 로마시대의 수영장(Picine du Roman)을 보러가기로 한다. 갑사터미널에서 로마의 수영장은 걸어갈 수 있는 곳이다.(지금은 조금더 아래쪽의 강변으로 500여미터 더 멀어져서 걷기에는 조금 멀다.) 얼마전.. 2010. 12. 11.
튀니지 최대의 유적지 헤이드라 캐세린에서 하룻밤을 자고 헤이드라(Haïdra) 유적지로 방향을 잡았다. 유명한 관광지나 큰 도시가 없는 곳이어서 남쪽을 제외하곤 튀니지에서 가장 오지에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차라리 좋은 기회인것 같다. 튀니스에서 출발하는 텔라행 첫차를 이용하면 당일에 다녀올 수 있지만 텔라에서 돌아가는 .. 2010. 12. 7.
[로마유적]마크따르와불라레지아 출발은 불라레지아와 솀투를 목표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불라레지아에서 솀투대신 마크따르까지 가게 되었고 튀니스는 밤에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불라레지아는 로마시대에 지하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귀족들의 여름 별장이 이곳에 있다. 유적지는 아담하지만 둥그런 산밑에 자리잡고 있고, 생활에 쓰이는 유물들이 많아서 볼만하다. 튀니스에서 가깝고 가기도 쉽다. 120킬로 정도면 가까운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사실 가까운 유적지는 카르타고나 우드나, 투불보 마주스, 우티카등이고 이곳은 서쪽 끝이다. 튀니지의 북쪽으로 여행할때 출발지가 되는 밥사둔 버스터미널에 가서 버스나 루아지로 젠두바까지 간 다음에 거기서 택시를 타고 유적지로 들어가면 된다. 아침 7시에 아인드라함행 버스가 있는데 그 버스가 베자와 젠두바를 거쳐간다. .. 201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