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저 벨베데레 파크로 올라가는 갈림길에 있는 다르 셰라이트 호텔은 5성 호텔이고 호텔 안의 테마파크가 유명하다.
호텔안의 테마파크는 세 곳으로 나눠져 있는데 박물관과 신밧드관, 천일야화관이 있다. 신밧드관은 들어가보지 못했고 박물관과 천일야화관만 들어가 보았다.
박물관은 전통가옥을 그대로 박물관으로 만들어서 이곳의 전통 가옥구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물도 많고 그림까지 있어서 괜찬은 전통 박물관이라고 생각된다. 제르바의 겔라라에 있는 전통 박물관과 상당히 비슷하면서 중복된 면이 있지만 모자이크 위주의 바르도 박물관만 방문해 보았다면 유치하더라도 이 박물관을 관람하는게 튀니지의 전통을 좀더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입장료는 5.5디나르이고 밤 12시까지 개방한다.
천일야화관은 아라비안나이트를 주제로 메디나 모형안에 각종 전시물을 설치한 테마파크인데 밤에 보았기 때문에 그나마 괜찬았던것 같다. 입장료 6디나르가 아까워 신밧드관을 포기했을 정도로 실망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도 추억이될 것 같다.
시간이 늦어 방문하지 못한 오아시스안의 가상동물원 샤크와크와 오아시스 동물원겸 정원도 마찬가지로 아쉬움이다. 다음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기대치를 낮추고 이런 곳들도 방문한다면 좋을것 같다.
오아시스 정원에서는 귀여운 사막의 여우를 보고 샤크와크에서는 멋진 저녁식사, 신밧드관에서는 아라비아 전통 공연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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