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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윈축제 2009년 31회 따따윈 축제를 방문했다. 공식명칭은 따따윈 크사르 국제페스티발 또는 사하라 따따윈의 크사르와 함께하는 국제축제라고 해야할 듯한데 굳이 크사르를 넣은 이유는 말안해도 될 듯하다. 토저의 사막 축제는 연말을 전후해서 열리는데 이곳은 3월 말에 열려서 춥지 않다. 모래폭풍이지난지 얼마 안되어 간혹 돌풍이 불긴했지만 무척 화창하고 좋은 기후여서 관광하기에는 최적의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축제가 있다는 것을 듣고 관심을 보이자 따따윈에 사는 학생이 나를 초대했다. 축제 하루전에 도착해서 3박4일간 학생의 집에 머물며 학생의 친구들과 시가지를 배회하고 축제 구경을 했다. 거의 아들뻘이지만 마치 어릴적 동네친구들처럼 따따윈을 4일간 배회하다보니 그냥 관광지를 방문할 때와는 달리 많은 것을 느낄 수 .. 2010. 9. 23.
[수스]엘깐따위 요트체험(사진) 수스 북쪽의 엘깐따위 항구는 관광단지로 개발되어 주변에 관광시설이 집중되어있다. 엘깐따위 항구에서 1시간 가량 지중해요트 체험을 했다. 항구에는 다양한 요트들이 있고 요트에서는 잠깐동안 지중해에서 수영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2010. 9. 10.
사하라 사막 폭풍 체험기 사하라사막 아니 사막이라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모래언덕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고 일몰, 낙타, 별, 오아시스, 전갈, 사막여우, 피라미드 등등 무수히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모래폭풍을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실제 겪어본 사람은 더 적을 것이다. 2009년에 겪었던 일이지만 문득 관리하지 않았던 블로그를 마무리 하고 싶어져 다시 글을 써본다. 물론 모래폭풍체험기는 10여년전에 블로그를 한창 작성할 때 썼지만 자료도 글도 미비하고 사진도 적어 업로드 하지 않았다. 정작 주요장면의 사진은 하나도 찍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찍을 여유도 없었고 똑딱이 카메라로는 찍어도 어두운 곳은 흔들리거나 안나온다. 일단 서두가 자꾸 길어지는데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만큼 그 동안 달라진 경.. 201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