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스의 중심가는 부르기바 대로이다. 튀니스의 샹제리제거리라고 불릴수 있는 곳으로 동서로 양방향 차로가운데로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보행로가 있다. 대로주변에는 튀니스의 핵심적인 모든곳들이 모여있다. 국립극장, 아프리카 개발은행, 세인트 빈센트 폴 성당, 프랑스 대사관 등이 있고 동쪽 끝은 시계탑이 있고 주변엔 대형 호텔들이 많다. 시계탑에서 조금 직진하면 시디부 사이드로 갈 수 있는 튀니스 마린역이 있다. 또 서쪽 끝에는 아랍의 최고 역사가이자 사회학자인 이븐할둔의 동상이 있고 조금 더 직진하면 프랑스 문이라고 하는 바다의 문이 있어 메디나의 입구가 된다.
튀니스 메디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메디나는 보통 아랍권의 구시가지를 지칭하는데 예언자의 도시(Medinat an nabi)란 말에서 따온 것이며 당연히 사우디의 메디나가 그 기원이다. 또 시장인 수크는 항상 메디나의 일부분으로 주거지와 구분되어있지 않다. 튀니스 메디나 안에는 북아프리카에서도 두번째(?)로 오래된 지투나모스크(올리브)가 있고 지투나 모스크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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