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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아랍

[모나스티르 리밧]견고한 이슬람 성채

by monsieur 2011. 7. 17.

 모나스티르 리밧

 

리밧은 아랍의 성채를 뜻한다. 카스바와 리밧을 구분하자면 카스바는 일반적인 방어를 위한 성채이고 리밧은 생활(종교시설)을 겸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모스크의 미나렛을 겸한 망루가 별도로 있는것이 특징이다.

튀니지에서도 수스와  모나스티르의 리밧이 대표적이다.

특히 모나스티르의 리밧은 규모가 커서 영화촬영지로도 자주 사용되었고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내부에는 작은 전시관과 매점까지 있다.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지만 지금은 멋진 지중해의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 리밧 옆에 있는 오래된 모스크

▼ 내부에 있는 작은 전시관에는 사진과 해시계, 그림들이 있다.

▼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 내부도 상당히 복잡하고 많은 방으로 되어있다. 복잡한 구조는 적의 침입시 방어를 쉽게 하려고 설계된것이라고 한다.

▼ 모나스티르 리밧은 미나렛 역할을 하는 망루가 따로 있다. 망루에 올라가면 당연히 주변이 아주 잘 보인다.

▼ 나선형으로 된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보기와 다르게 아찔한 높이의 망루에 올라갈 수 있다. 낙서도 많은데 한글도 보인다. 한국사람 누가 같이와서 써줬나

▼ 바로옆의 묘지와 마우솔레움도 잘보인다.

 

▼ 휴양지로 유명한 모나스티르 해변은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서 어디나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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