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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유적

[스베이틀라]마지막 로마수도[사진]

by monsieur 2010. 12. 27.

스베이틀라(Sbeitla)는 북아프리카 로마세력이 이슬람 세력에 맞서 마지막까지 수도로 삼고 저항했던 곳으로 특히 기독교 관련 유적이 많은 곳이다. 유적의 규모도 크고 튀니지 중부에 위치한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관광객들이 자주 들리는 곳이다.
두가는 누미디아 도시위에 건설한 로마도시이고 카르타고는 카르타고위에 건설한 로마도시의 대표이고 께르꾸안은 페니카아(카르타고)의 대표유적이라면 스베이틀라는 순수한 로마유적의 대표적인 곳이라고 꼽고 싶다.

바닥뿐 아니라 전체를 모자이크로 장식한 세례욕조는 커다란 세개의 신전과 함께 스베이틀라의 대표유물이다.

 

대중교통으로도 찾기 쉽다. 까이로완에서 스베이틀라행 루아지가 있으니 이용하면 되고 캐세린에서도 루아지 이용이 쉽다. 또 튀니스에서 출발하는 캐세린행 신트리 버스를 이용해도 스베이틀라에 내릴 수 있다. 튀니스에서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
스베이틀라 시가지 옆에 유적이 있기 때문에 루아지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이면 유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유적지의 중앙에 입구가 있고 길건너에는 작은 박물관과 매표소가 있다. 4디나르의 입장료와 사진찍는데 1디나르를 별도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