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의 관광과 교통-③기차

튀니지의 대중교통 수단

루아지 - 8명이 모여서 이동하는 봉고버스

버스- 시외버스는 국영버스(SNTRI)와 지역버스가 있고 도시엔 시내버스와 일부에는 마을버스도 있다.

기차 - 토저,가베스,젠두바 등의 노선이 있고 익스프레스와 일반열차(컴포트,1등석,2등석)가 있다.

(교외선) - 기차와 전차의 중간형태로 시디부 사이드(TGM), 함맘리프, 수스-모나스티르-마디아 3개의 노선이 있다.

메트로 - 튀니스 시내를 운행하는 전차(트램)다.

택시 - 일반택시와 4명이 타는 합승택시가 있다.

기타 - 배(스팍스-까르까나, 제르바)와 비행기(튀니스, 모나스티르, 제르바, 토저, 따바르카 등에 국제공항이 있다.)

 기차

 

국영철도 http://www.sncft.com.tn/ 

영어로된 페이지는 없고 불어로 된 사이트가 운영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간과 요금등의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고, 튀니스남쪽 교외선과 사헬선, 붉은 도마뱀 열차에 대한 정보도 있다.

기차역에서는 한장짜리 열차시간표를 나눠주는데 가지고 있으면 편리하다.

 

열차를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면 까르트 피델리떼(Carte fidélité)를 만드는 것이 좋다.

여권을 보여주고 사진 한장이 있으면 만들 수 있는데 3개월(5디나르), 6개월(10디나르), 1년(20디나르) 단위로 만들면 열차 이용 요금의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왕복으로 표를 사면 15% 할인된다.

 

 

열차등급은 2등석, 1등석, C(컴포트), E(익스프레스)등이 있는데 직통에 해당하는 익스프레스는 별도의 열차를 말한다.

2등석은 좌석이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1등석과 C등급은 좌석이 좀 더 편하다.

요금은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고 대체로 1등석은 2등석보다 30~35% 비싸고 컴포트 클래스는 2등석보다 45% 정도 비싸다.

 

 

튀니스에서 스팍스까지 운행하는 최신형 익스프레스 열차

열차의 앞칸에 타면 조종실과 전방을 볼 수 있고, 좌석에는 노트북거치대와 전기 콘센트까지 설치되어있다.

그 외의 익스프레스열차는 일반열차와 같은데 정차역만 줄인것이다. 1,2,C 등석이 있지만 선착순이다.

 

 

버스편에서 설명했지만 남부의 따따윈이나 제르바로 갈 경우 가베스에 있는 열차 종점에서 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나불이나 하마멧은 비르 부 레그바 역에서 환승을 하거나 역에서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수스는 남쪽으로 가는 열차가 수스 서쪽의 칼라 스기라 역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시가에서 가깝지 않기 때문에 수스를 경유해 여행하려고 할 때고려해야 한다.

 

 

 교외선

 

튀니스-라마르사(TGM) 

튀니스 마린 역에서 출발하며 카르타고와 시디부 사이드를 지나 라마르사까지 운행된다. TGM과 사헬선은 전기로 가는 전차다.

 

 

교외선들은 열차처럼 1,2 등급 구분이 있다. 가능한 1등석으로 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열차는 매년 여름, 겨울, 라마단 기간에 조금씩 시간이 바뀐다. SNCFT 홈페이지나 매표창구에서 배포하는 시간표등을 통해 정확한 시간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메트로

1~6호선이 있고 12,14호선이 중간역에서 출발한다. 기본 400~650밀림(원)의 요금을 받는데 거리마다 요금이 달라진다.

 

 

[버스표시가 있는 정류장에는 버스 종점과 환승장이 있다.]

 

[튀니스 마린역에 정차해 있는 메트로 전차]

 

[메트로 승차권]

 

 

열차에서는 가끔 안내방송을 빼먹을 때도 있고 메트로나 교외선은 거의 안내방송을 하지않고 안내도도 미비되어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좌석번호는 있으나 표에 적힌대로 열차를 타는 사람은 없고 1,2,C등급구분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으므로 미리 열차를 타야 한다.

또한 소매치기나 도난 사고등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소지품에 주의하고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주의해야 한다. 사진을 찍어준다고하고 가지고 내리거나, MP3를 들어보자고 하고 들고 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