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여행 개관
하지만 남쪽 사막지대와 커다란 소금호수등으로 실제 여행할수 있는지역은 남한면적쯤으로 보면된다.
또 북쪽과 동쪽 지중해변을 빼고 중부와 서쪽 대부분은 관광을 하기에 미흡한지역이다.
따라서 동선도 간단하게 만들어 나라를 관광하기 쉽다.
해변을 따라가다가 사막쪽으로 하루 이틀 구경갔다가 오면 튀니지를 거의 다 보았다고 볼 수 있는것이다.
튀니지의 여행지는 대표적으로 카르타고와 로마유적의 고대유적지와 사하라사막, 지중해등 세곳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
작은 나라와 짧은 동선으로 이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는 좋은 기후조건과 더불어 튀니지를 떠오르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고 있다.
아랍, 불어, 사하라라는 튀니지의 만의 특징이 대한민국에서는 아주 낯설고 생소한 곳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최근 점점 많은 국내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아 그동안 못느꼈던 이국적인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국내에선 2008년 EBS 세계테마기행에 스타워즈와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촬영지로 소개되었고 책도 나왔다.
튀니지여행의 필독서는 론리플래닛 튀니지편이지만 국내에 출판된 책들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역사와 신화의 지역이므로 로마사나 이슬람, 근현대사를 통틀어 주요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이해하려면 방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가장 추천할 만한 책으로는 로버트 카플란의 '지중해 오딧세이' 로 책의 앞 100여 페이지까지 튀니지의 신화부터 역사까지 완벽에 가깝게 정리했다고 생각된다.
튀니지로 들어가는 길은 다양하다.
유럽주요국(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에서 튀지니의 수도 튀니스까지 왕복하는 티켓은 25만원 전후밖에 하지 않는다.
또한 시칠리아의 팔레르모는 정기 여객선이 8시간이면 튀니스의 라굴레트항까지 닿는다.
지중해 크루즈도 라굴레트 항을 주요 기착지로 하고 있다.
그밖에 터키, 이집트, 두바이, 도하에서 정기항편이 거의 매일있고 한국도 화물 및 여객의 직항을 곧 도입한다고 한다.
국내여행사들도 몰타나 알제리 리비아등을 연결해서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현제까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튀니지를 다녀온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어서 유명관광지와 역사, 정치, 문화등을 소개하는 글들을 점점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튀니지의 유명관광지는 사진을 중심으로 간단히 하고자 한다.
또한 역사적 배경이나 신화, 정치적 배경을 설명하는 것도 최대한 줄였다. 이미 훌륭한 글들과 책이 소개되었고 나도 그것을 짜집기하는 수준에 불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중요한 사항만 별도로 표시하도록 하겠다.
계속..